유난히 여백이 많았던 소년시절,비디오 가게의 빼곡한 테잎에 담긴 영화들로세상을 배웠다.영화의 길에 들어서10년이 되어갈 무렵,세상과 영화가 만나는 곳에 가보았다.서른이 지날때 쯤,서울시 창업 프로젝트의 도움을 받아지구인스튜디오를 운명같이 만들고10년이 지난 지금,만드는 영상들에, 영화가 있다 믿으며지구인들과 함께 하루들을 산다.
세상에 정해진 수와 규칙들로 나열된 세상에규정할 수 없는 다양함을 마음에 넘쳐흐르게 담아내려 합니다
일상적이지만 이색적일 수 있는,규칙적이지만 반항적일 수 있는,
그런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듭니다.